▲ 새주소(도로명주소) 홍보 포스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 주소 대신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사용하는 도로명 주소 체계가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에 따라 보령시에서는 도로명 주소 체계 전면 시행에 앞서 도로명 주소 사용에 따른 혼란을 예방하고자 도로명 주소 예비 안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도로명 주소를 부여할 건물 등의 점유자 중 공적장부와 일치하는 대상자를 대상으로 이ㆍ통장을 통한 방문전달이나 우편을 이용한 서면 전달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새주소(도로명주소) 예비 안내를 통하여 미비점등에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보완한 후, 내년 상반기 중 법적으로 유효한 도로명주소를 안내(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2011년 7월경 전국적으로 동시에 도로명주소를 확정하는 고시를 실시해 2012년 1월1일부터 도로명주소를 본격 사용하게 되며, 시민혼란을 최소화하기위해 일정 기간 동안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병행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예비 안내를 통하여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주소 재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하여 시민 개개인도 도로명 주소를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예비안내문외에 인터넷 검색창에 '새주소' '도로명주소'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