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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망산
2023년 05월 25일 (목) 15:09:03 편집부 9319951@hanmail.net
   
▲ 오치인(사)한내문학 회원
바닷바람 코끝을 적시며
작은 솔 밭길을 거닐면
언덕위에 벚꽃에 취해보고
백구랑 꼬꼬닭을 벗 삼아 친구 되는
나의 보금자리 해망산

솔 향에 취해
잠시 휴식에 잠겨보니
어느 샌가 내 손에는
작은 호미랑 낫을 들고
텃밭에 앉아있는데

시큰둥 듣는둥 마는둥
저 멀리서 울던 뻐꾹새 울음도
오늘은 왠지 마음이 편하네

북적대는 그 곳에선 느낄 수 없던
흙냄새 풍기며
쌉사름한 두릅과 머위나물
봄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나의 보금자리는 해망산

해망산 : 대천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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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08: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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