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드림스타트에서 아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난타공연 프로그램

‘가난하다고 어린이,“꿈”조차 가난할 수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마무리하고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위한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30분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수행기관대표, 운영위원,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드림스타트에서 그동안 39개의 건강·복지·보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사례발표 및 평가보고를 실시해 2010년에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규프로그램 발굴 등 저소득층 아동에 대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에서는 그동안 운영된 39개 프로그램을 동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이날 간담회에 앞서 동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담당자로부터 ‘2009년도 드림스타트사업 운영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여성아동담당으로부터 ’2009년도 사업평가 및 2010년도 프로그램 효과 극대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드림스타트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업무프로세스 표준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신 시장은 “이번에 제시된 문제점 및 발전방안은 면밀히 검토해 한층 더 발전된 아동 중심의 프로그램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7월에 개소하고 105개 기업체 등 후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취약지구(대천1동, 대천4동)에 거주하는 12세 미만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학습프로그램, 예방접종, 무료한방진료, 영양플러스사업, 안경지원, 집수리봉사, 요리교실 등 39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