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주관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김장을 담구고 있는 조합장부인들과 농협 여성조직 회원들

농협보령시지부(지부장 권주년)는 지난 19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준희 시장 부인 백영진 여사와 시의장 부인 김복순 여사, 류근찬 국회의원 부인 조영순 여사, 관내 지역농협조합장의 부인 및 농협여성조직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직접 김장을 담구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김장배추는 천북농협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를 이용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1,800kg(180박스)를 담궈 김장을 하기 힘든 관내 사회복지시설(정심원,보령원,이양기마을 등) 및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에게 직접 전달했다.

권주년 지부장은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마련하여 전달함으로써 자칫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시장부인 백영진 여사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즐거워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