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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4주년 축하 메시지
<본지 자문위원장 편호범> |
| 격랑의 14년은 보령발전의 초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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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자문위원장
편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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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신문사의 창간 14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자문위원단을 이끌어 온 위원장으로서, 또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방자치의 시대, 급변하는 경제구조와 지자체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 속에, 보령을 위한 정론지로서의 역할과 본분을 충실히 해온 보령시민신문사의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며, 11만 보령시민과 함께 창간 14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빈곤의 시대를 넘어 물질적 풍요로움은 이전에 비할 바 아닌 세상이 됐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진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와, 도덕성의 상실, 비인간적 물질만능주의의 팽배는 뉴스를 접하는데 긴장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보령에서만큼은 늘 밝은 소식만으로 지면이 채워지길 바래봅니다.
당장은 아닐지라도, 보령시민신문사 창간30주년을 맞는 때가 지나서야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시대, 권력분립을 기초로 지역이 살고 지역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고장이 이뤄진다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보령시민신문사의 자문위원으로서의 미약한 노력을 아낌없이 보태겠습니다.
모쪼록 우리의 꿈과 이상이 실현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다 힘찬 보령시민신문사의 역할을 기대해 보며 창간 14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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