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농어업분야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농어업의 기술화·고품질화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복지농어촌 건설에 기여한 ‘제 3회 보령시 농어업인 대상’수상자를 선정했다.

농어업인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홍집)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4개 부문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쌀 생산 및 원예·특작부문에 추세환씨, 축산 및 임업부문에 최윤근씨, 어업부문 김필성씨, 과학ㆍ농ㆍ어업부문 이규태씨 등을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쌀생산 및 원예·특작부문 추세환(50. 웅천읍 대창리)씨는 자체 쌀 브랜드 ‘보령 선진쌀’개발 및 도·농 직거래로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웅천읍 농업경영인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사회봉사 및 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축산 및 임업부문 최윤근(48세. 천북면 낙동리)씨는 EM발효사료 및 친환경 사료를 이용 고급육 생산기반 확충 등으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천북면 한우연구회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사회봉사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어업부문 김필성(49세, 오천면 원산도리)씨는 신규어장을 개척하였으며 조업 중 인양된 폐기물을 수거해 폐어구·어망에 의한 2차 해양오염방지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과학ㆍ농ㆍ어업 부문 이규태(44세, 청라면 소양리)씨는 지역특산품인 은행을 이용해 보령은행 팜 영농조합을 설립하고 ‘징코맛김’을 개발해 ISO9001을 인증 받았으며 지역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정된 농어업인 대상 수상자에 대해 오는 22일 보령시 농업인 활력화 대회에서 시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