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감장을 찾은 안희정 지사가 박근혜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역현안사업 추진과 관련되는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안 지사는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김성조)의 조달청 국정감사장을 방문해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 등 관련 국회의원들을 면담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청이전사업에 대해 당초 정부에서 제시한 국비지원 기준액 중에 충남도청사 신축비 764억원을 1,863억원으로, 충남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640억원을 1,077억원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기획재정위원회는 국가의 경제와 예산, 재정, 세제, 조달정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의 예산편성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로 이번 안지사의 기획재정위의 국정감사장 방문은 25일부터 시작되는 국회의 국가예산심의를 일정을 앞둔 시점에서 당면한 도청사신축비 등의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여서 반영여부가 주목된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