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삶을 예비하기 위해 새벽부터 부지런을 쌓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드립니다.

깨우침의 종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지역의 모든 소식모아
삶의 마당에 펼쳐내는이들
요지경 세상사 다듬어
작은 삶을 큰역사로 태어나게 했다

안방에서 사무실에서 공원에서
온갖 소식 접하는 뭇사람들
뛰어다닌 수고의 보람으로
편안히 본다

눈이 있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잘 듣지 못하며
입이 있어도 말 못했지만
귀한 글의 깨우침으로 거듭 깨어났다

거룩하고 장구한세월
시민의 눈과 손발이 되어주신 지극정성
그 고마움을 가슴 여미어 마음에 새긴다

백년성상(百年星霜)
봄날처럼 따스한 입김
길이길이 전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