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 민간환경분야를 다루고 있는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대표회장 신 영)의 채준병 사무국장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채씨는 금강유역환경청 그리고 충남의 녹색기업(삼성그룹계열6개사)과 함께하는 ‘소황사구 경관정비사업’을 5개년 계획으로 성실히 수행하면서 자연환경보전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최근 5년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강사로 활동하면서 120여회에 걸쳐 8,000여명에게 실질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방의제21(푸른보령21)의 실무자로서 지방의제21의 추진과 그린스타트 운동을 성실히 실천한 점 등이 인정되어 금번의 수상을 하게 됐다.
특히 환경부지정 생태계보전지역인 소황사구(웅천읍 독산리 장안해수욕장 내)에서 펼치고 있는 경관정비사업은 민(푸른보령21)ㆍ관(금강청, 보령시)ㆍ기업(삼성계열사)ㆍ학계(원자력연구원)가 팀을 이뤄 만들어가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타의 모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는 UN의 기후변화협약에 기초하여 보령시에 설치된 지방의제21추진기구로 시민ㆍ행정ㆍ기업이 참여하여 지방의 지속가능한 발전ㆍ생물다양성ㆍ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시민의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이다.
한편 금번의 수상은 금강유역환경청장의 추천에 의해 이뤄졌으며, 시상은 오는 13일 무창포 씨사이드호텔 세미나실에서 소황사구 경관작업의 프로그램 일환인 전문가 특강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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