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술활동 모습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내 마음 들여다보기’ 미술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놀이 활동은 지난 4일부터 9월까지 2개월 동안 정서불안 저소득층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도화지, 크레파스, 파스텔 싸이펜 등을 이용한 지점토그림, 풍경 구상법, 신체본뜨기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또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이 보호와 관심의 결핍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정서적, 심리 행동적 문제와 부정적 이미지의 영역을 미리 예측해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사회성과 흥미 있는 취미활동의 영역을 제공함으로서 긍정적 삶의 태도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화순 전문강사는 “정서불안 아동은 계획성이 부족하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기 때문에 실수가 많아 주변에서 낙오자로 낙인되고 상처를 받는다”며, “이번 미술놀이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발달을 위한 클레이교실, 독서지도, 요리교실 등 가족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