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학초등학교 4-H반 지도교사가 국화재배를 하고 있다.

요즘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에서는 국화재배 활동이 한창이다.
봄부터 키워온 작은 국화모종이 어느 덧 훌쩍 자라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국화재배는 학교4-H 과제활동의 하나로써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과제활동에 필요한 활동재료비 및 국화모종을 지원받아 학교 4-H학생 30명과 김종순 담임교사의 손길아래 이뤄지고 있다.

4-H학생회원들은 학교 내 하우스에 국화를 정식하고 가을에 꽃이 필 때까지 정성을 다하여 직접관리하며 키워오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송학초등학교 학교 4-H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농업활력화 대회에서 학생과제활동 국화재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자영 교장은 “학교 4-H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식물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며, 우리학교는 앞으로도 자연과 더불어 사는 학교 운영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