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이강호)은 금년 가을에 파종할 보리 보급종을 오는 8월 31까지 시ㆍ군농업기술센터와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을 보리 종자(622톤)는 식용보리인 올보리(14톤), 재안찰쌀보리(45톤)과 청보리인 영양보리(563톤)이며, 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9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종자 가격은 20kg 포대당 겉(청)보리는 2만860원, 쌀보리는 2만1,250원이다.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리 보급종은 철저한 관리와 검사를 통해 생산된 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발아가 잘 되고 좋아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관계자는 “금년은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종자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에 신청이 종료될 수도 있다”고 밝히며, “가급적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종자구입에 궁금한 점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으로(041-541-6646)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