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충남도정무부지사는 15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금강)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4대강(금강)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의 구성ㆍ운영은 김종민 정무부지사와 대전대 허재영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와 공주, 연기, 부여, 서천, 논산, 금산, 청양 등 7개 지역 시장ㆍ군수가 추천하는 주민대표 7명 그리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도의원 2명과 시민사회, 학계인사, 포럼위원 등 총 20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위의 주요 기능은 금강살리기 전문가 포럼에서 제기된 4대강 사업 관련 정책 대안을 검토하고 도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수렴, 4대강 사업에 대한 실증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발전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충남도는 4대강 사업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금강 유역 전체의 발전적 정책 방향을 정립하는 기초 마련하고 이달 중 4대강 사업 자문기구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제정, 빠른 시일내에 특위와 전문가 포럼 구성을 완료해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