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부터 이임하는 최준호 총재와 영부인 취임하는 조명제 총재와 영부인

국제로타리 3620지구 총재 이ㆍ취임식이 지난3일 오전 11시께 보령시 문화예술회관에서 3620지구 전총재단 및 이시우 시장, 김종성 충남교육감, 류근찬 국회의원, 남병근 보령경찰서장, 구영회 보령교육장 및 3620지구 103개 클럽 회장단 및 지역인사,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날 3620지구 총재 이ㆍ취임식은 3620지구 윤형석 직전 사무총장이 최준호 총재의 공적발표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 됐다.

이어 조명제 총재 소개는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공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최준호 총재(서산로타리클럽)는 이임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는 송산 조명제 총재님은 고매하신 인품과 경륜 그리고 탁월하신 지도력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이시대가 필요로 하는 로타리안 지도자라”며 “이렇게 훌륭하신 총재님께 바톤을 넘겨드리게 된 것을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며,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조명제 총재(대천 로타리클럽)는 취임사를 통해 “저는 1년 동안 103개 클럽, 12개 지역 총재지역대표님, 지구 전총재님, 임원님, 회원여러분을 만나 뵙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며 “우리 지구발전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었으며, 종합한 결과 ‘회원탈회 0%, 회원증강, 약체클럽의 육성, 출산장려홍보’ 4가지는 확실히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총재는 “레이 클링긴스미스 RI회장님은 올해 테마를 ‘내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라고 발표했다면서 내 클럽과 내 지구를 튼튼히 하여 더 큰 봉사를 하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RI회장님 테마와 제 생각이 성공하려면 여기에 계신 총재지역대표님, 지구임원, 각클럽 회장, 총무, 회원님들의 초아의 봉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항상 로타리안의 모토인 초아의봉사, 로타리 강령 및 네가지 준을 실천할 때 우리 로타리는 날로 발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동안 봉사의 일이라면 미루지 않고 항시 행동으로 실천해 왔으며, 임기동안 열심히 노력 하겠다”며 “2010년~2011년도 한해는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한 로타리안이 되도록 열심히 봉사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조명제 총재는 보령 로타리 역사상 최초의 총재로, 보령지역의 로타리안 들의 영광이며, 보령지역 로타리클럽이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