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대 충남도교육감 취임선서를 하는 김종성 교육감

제15대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교육가족들과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1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의 공식직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남우직 교육위원회 의장과 교육위원을 비롯한 400여명의 교육관계자들의 축하 속에서 검소하게 치러졌다.

재선 교육감임을 감안하고, 임기 중 도교육청사 이전과 맞물려, 충남교육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출범식으로 진행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제일성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충남교육’으로 교육의 백년대계를 기약하기 위한 새 틀을 짜고 새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에 “새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학생과 선생님을 위하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만족시켜 나가겠다”는 충남교육의 청사진을 천명했다.

김 교육감은 이를 위해 “미래의 교육행정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동참하는 ‘지역교육발전지원단’을 조직 운영 하는 등 4대 비전, 10대 핵심공약, 60대 과제의 공약준수”를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좌우명이 “진력천인(盡力天認)”임을 밝히며, “온힘을 다해 진정으로 노력하면 하늘인 200만 도민과 교육가족이 믿고 동참해 줄 것이라 기대했다.”며, “이에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과 교육가족의 뜻을 받들며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는 ‘찾아가는 교육감’, 학생들이 좋은 교육, 알맞은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는 ‘오직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