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회보령지회 주최로 동화구연 및 역할극 대회가 6일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제6회 동화구연 및 역할극 대회가 6일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색동회 회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1부 행사로 의식행사와 색동회 동화구연강사 김정금외 3인이 ‘우리몸을 지켜요’ 인형극을 시작으로 2부행사에 유치부 16, 초등부4, 일반부 5명이 참여 동화구연과 꿈나래어린이집 박현수 팀 외 6개 팀이 참여하는 역할극 등 35작품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보령시 노인복지관 김현택 외 2명이 ‘산신령과 나무꾼’이란 역할극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색동회보령지회(회장 이명희)가 주최한 이 대회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문화운동을 정착시키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발표력 신장을 통한 숨은 재능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보령제약 대표이사 김광호 사장도 참석해 이날 대회에 참석해 수상자에게 시상을 하고 저서(‘사람보다 소중한 것이 어디있겠습니까’)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