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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면, '희망근로'로 농촌 일손부족 해결한다

2010년 06월 28일 (월) 11:39:54

이영란 기자

9319951@hanmail.net


▲ 성주면은 희망근로 인력으로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성주면(면장 오종수)에서는 다급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희망근로인력을 농촌일손지원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면은 이번 기간이 영농기간 중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기간으로 판단하고 희망근로 인력 13명으로 과수농가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들은 성주면 내 일손이 부족한 포도농가를 찾아가 열매솎기(적과), 봉지 씌우기 등을 지원해 적기영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전에는 논농사에 맞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으나 농기계의 발달로 최근에는 기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과수의 적과, 봉지 씌우기 등에 일손 돕기가 집중되고 있다.

오종수 면장은 “농가들이 언제든지 적기에 부족한 일손을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희망근로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