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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실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 및 홍보전단 배포

2010년 06월 21일 (월) 12:47:48

이영란 기자

9319951@hanmail.net


▲ 17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실시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에서 남병근 서장을 비롯한 보령경찰서 직원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대천해수욕장의 불법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자 범시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남병근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90명, 해수욕장 상인 200명, 유관시민단체 800명, 보령시 공무원등 총 1,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행사에 참석한 해수욕장지역 숙박업소등 상인들은 피서철 불법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 받지 않기, 쓰레기 불법투기하지 않기 등 쾌적한 피서지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초질서를 지키기 결의대회 후 분수광장에서 시민탑 광장까지 약 2키로미터 구간,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며 법질서 지키기 홍보전단 2,000여장을 배포했다.

한편 이날 남병근 경찰서장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대천해수욕장이 각종 불법행위로 인하여 피서객이 기피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는 결국 보령시민의 피해가 되고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은 곧 보령시 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방법이다” 강조했다.

또 남 서장은 “보령경찰은 7월초 여름경찰서 개서와 동시에 기초질서 전담반, 수사형사, 경찰관기동대를 동원하여 해수욕장 및 대천역등에서 피서객을 상대로 한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