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7월부터 연금지급 받는다

장애인연금은 장애등급 1, 2급 및 3급 중복장애(3급에 해당하는 장애유형 외에 다른 유형의 장애가 하나 이상 있는 분)를 갖고 있는 중증장애인은 장애인 연금을 받는다. 이는 3월31일 장애인연금법이 임시국회에서 제정돼 7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장애인 연금제도는 낮은 소득수준과 취업곤란, 생계의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한다. 즉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지원을 위해 마련된 사회보장제도이다.

지원대상은 18세이상의 중증장애인이며, 본인 및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을 합한 금액인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과 같거나 적어야 합니다. 2010년도 선정기준액은 소득만 있는 경우 단독가구 50만원, 부부가구 80만원이하이고 재산만 있는 경우에는 단독가구 1억2천만원, 부부가구 1억9천2백만원 이하이다.

지원금액은 기초수급자 15만원, 차상위계층 14만원, 신규선정자는 9만원을 매월 지급받는다. 연금지급일은 매월 20일이나 시행 첫 달인 7월은 제도 시행 준비 관계로 30일에 지급된다.

연금신청은 5월31일부터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신청하시고 집중신청 기간인 6월11일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6월14일 이후에 신청하시면 지급결정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신청자에 대한 장애등급 결정은 6월부터 국민연금공단에서 심사하여 장애등급을 결정하며 현재 장애수당을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 분들은 별도의 신청이나 장애등급 심사 없이 7월부터 자동으로 장애인연금을 받습니다.

이에 국민연금공단 보령지사(지사장 김종진)에서는 집중신청기간을 맞이하여 시ㆍ군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국민연금공단 보령지사( 041-930-6633, 6634)로 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공단 보령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