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상 필요한 농지를 대토하기 위하여 양도하는 농지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기로한다.

비과세로 운영하던 농지대토가 2006.1.1.이후 농지를 대토하는 분부터 ‘5년간 1억원의 감면한도가 있는 감면제도’로 전환되었다. 또한 대체취득요건이 ‘종전농지면적 1/2 이상 또는 가액의 1/3 이상 취득’으로 개정되었다.

 3년 이상 농지가 소재하는 시. 군. 구안의 지역 또는 농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지역과 연접한 시.군.구 안의 지역에 거주하거나 농지소재지로부터 직선거리 20km 이내에 거주하는 자가 직접 경작한 토지로서 토지를 경작상의 필요에 의하여 양도하고 농지를 대토한 경우에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의 10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한다.

‘직접경작’이라 함은 거주자가 그 소유농지에서 농작물의 경작 또는 다년생식물의 재배에 상시 종사하거나 농작업의 2분의 1이상을 자기의 노동력에 의하여 경작 또는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경작상의 필요에 의하여 대토하는 농지로서 3년이상 종전의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종전 농지의 양도일로 부터1년 내(종전농지 수용시는 2년 내)에 다른 농지를 취득하여 3년 이상 새로운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경작한 경우

①새로 취득하는 농지의 면적이 양도하는 농지면적의 1/2이상이거나
②새로 취득하는 농지의 가액이 양도하는 농지가액의 1/3 이상인 경우

감면을 받고자 하는 자는 당해 양도하는  농지를 양도한 날이 속하는 과세연도의 과세표준 신고와 함께 세액감면신청서를 납세지관할세무서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SK부동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