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김기호 시장후보

김기호(보령시 재향군인회장)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시장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6.2지방선거에 앞서 한나라당 보령시장 예비후보로 등록 했지만, 한나라당의 시장 경선룰을 문제삼고 탈당하면서, 민주당으로 선회하고 민주당 시장후보로 공천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0일 민주당 보령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또한 민주당 충남도당 공심위(위원장 양승조)는 김기호 후보의 시장공천에 앞서 지난26일 기초단체장 3명을 비롯한 광역의원10명, 기초의원23명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이날 공천된 후보로 보령시 시의원 후보 라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던 성태용 예비후보가 포함 공천됐다.

이로써 민주당 시의원후보로는 일찌감치 민주당 시의원예비후보로 등록했던 다선거구에 추동신 예비후보와 성태용 예비후보 2명이 시의원후보로 확정됐다.

▲ (민)성태용 시의원후보

이날 민주당 시의원후보로 공천된 성태용(전 시의원)후보는 자유선진당 라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지난달 8일 “자유선진당의 공천과정이 투명치 못하다”고 비판하며 자유선진당을 탈당한바 있다.

따라서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6.2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속속 드러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 김기호 시장예비후보는 1일 오후2시 궁촌동(수청사거리 앞)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6.2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