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5월 한 달간 사업용 차량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용 차량은 비사업용 차량에 비하여 치사율이 2∼7배 이상 높고, 운전자들의 법규위반 인식이 미흡하여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대형사고(3건, 사망3, 부상79) 모두 관광버스 및 렌트 차량에 의한 사고이다.

이번 단속은 사업용 차량의 주요 법규 위반 사항인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에 대하여 강력 단속 하고, 주요 운수업체를 방문 출발 전 음주단속으로 대형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실적위주의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닌 모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단속을 펼칠 것”이며 “무엇보다도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선진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