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경찰서에서는 지난23일 '제11기 명예경찰 소년단'발대식을 갖고 남병근 서장, 구영회교육장, 명예경찰소년단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지닌23일 오후 2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보령경찰서 '제11기 명예경찰 소년단'발대식을 가졌다.

명예경찰 소년단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육성과 아동범죄에 스스로 대처하는 대응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병근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보령교육청 교육장 · 초등학교장 및 지도교사와 이날 위촉된 명예경찰 소년단원 73명 및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위원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한 출범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명예경찰소년단은 앞으로 소속 학교에서 기초질서를 지키는 선도자로써 학교폭력예방ㆍ상담, 교통정리 및 캠페인, 불우학우 돕기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속 학교의 명예경찰로써 그 역할과 임무를 담당할 것을 결의했다.

이후 소년단원들은 경찰서 112지령실을 견학하고 일일 경찰체험을 하는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의 청와대와 경찰박물관 견학, 여름방학 기간중 캠프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호연지기를 키우는 진취적인 학생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한편 남병근 경찰서장은 "명예경찰로 임명된 소년들이 학교에서 법질서 지키기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때 지역사회로 파급 되어 만세보령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