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정운스님)은 지난달 26일 오후 7시, 서해안의 대표 피서지인 대천해수욕장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와 범시민적 청소년 보호활동을 위해 ‘2014 청소년 유해환경 여름철 집중감시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신입단원 위촉장 수여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 정운 스님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먼저 최근 발생한 청소년 관련 사건사고에 대해 청소년지도자로써 애통한 심정을 전한 정운스님은 청소년 비행 예방과 안전을 강조하며,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발대식에 참여한 감시단원과 청소년 대표가 각각 청소년유해환경을 근절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하는 감시단원의 결의문 낭독과 청소년 스스로 유해환경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임을 선서하는 다짐문 낭독을 통해 다시 한번 청소년 보호의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 후 보령시청 및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경찰서와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활동을 통해 관광객과 보령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식을 고취하였으며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여름철 집중감시 기간인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6회에 걸쳐 총 53일 중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 등 보령시 관내 곳곳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및 순찰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 내 청소년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경찰서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 연계, 위기청소년 발견을 위한 아웃리치 및 긴급구조활동 등의 활동으로 청소년 보호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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