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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면 직원들, 중소기업 현장체험

나무열쇠 제조업체인‘열림나무’방문, 체험 및 업체 애로사항 청취

2010년 04월 26일 (월) 14:23:21

이영란 기자

9319951@hanmail.net


▲ 성주면 직원들이 열림나무 업체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성주면(면장 오종수) 직원들이 지역의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일꾼으로 참여하고 기업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꾸준히 나서고 있다.

면 민원담당을 일일현장체험 팀장으로 한 직원 5명은 20일 면내 기업체인 ‘열림나무’을 방문해 나무열쇠의 제조과정을 체험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업체 방문은 직원들이 지역기업체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직원 한명 한명이 지역 기업체의 홍보대사 역할로 지역의 우수제품 알리기를 위해 마련됐다.

또 현장체험 후 대표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져 제품에 대한 홍보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가졌다.

현장체험을 가진 ‘열림나무’는 고품격 나무열쇠 제조업체로 2008년 발명특허 및 ISO 14001-9001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며, 제6회(2008년) 보령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이다.

나무열쇠는 나무의 단점인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고온·고압처리로 모든 잠금장치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함을 가지며, 자물쇠·열쇠의 손잡이 부분에 다양하고 독특한 조각(글귀, 문양, 문구 등)을 표현할 수 있어 악세사리(목걸리, 핸드폰줄 등)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제작된 제품은 인사동 명품관 및 행담도휴게소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월 12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종수 면장은 “나무를 이용해 열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랬다”며. “앞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