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은 8일 교육부의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주자동차대학은 2016년까지 3년간 교육부와 충청남도, 산업체의 지원금과 대학자체 대응투자를 통해 충청남도 4대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수 있게됐다. 그 동안 대학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주변에 위치한 자동차 산업벨트의 자동차관련 기업에 연구개발지원 및 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10개 전문대학만이 선정되는 산학협력선도형 분야에서 아주자동차대학은 대전충남 지역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아주자동차대학은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대학의 이번 2단계 사업선정은 2012년 1단계 선정에 이어 연속 선정이다. 또한 1단계 사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대학으로 평가 받은데 이어서 이번 2단계 사업평가에서도 ‘매우 우수’로 평가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경쟁력을 평가받았다. 가장 많은 지원금이 주어지는 산학협력선도형 분야에서 1, 2단계 모두 최고등급의 평가를 받은 전문대학은 아주자동차대학이 유일하다. 사업단은 지난 1단계 사업에서 '자동차부품 선도를 위한 융합형 산학협력 클라우드 구축'이라는 목표로 ‘자동차부품 모기업 협력업체 컨소시엄방식’과 ‘직무중심 미니클러스터 방식’을 융합한 합종연횡형 산학협력협의체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그 동안 구축해온 산학협력 연계 체계의 성과를 더욱 확산시켜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서의 역량과 체질을 확고히 하고 지역 산업체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학들은 교육부의 올해 주요 대학평가 사업인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매년 수십에서 수백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기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교육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규모 투자를 통하여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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