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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순 교육위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학생들의 눈높이와 학부모의 기대에 만족시키는 충남교육 만들겠다”

2010년 04월 19일 (월) 16:08:07

조광석 기자

ksym0517@hanmail.net


▲ 제3선거구(보령·홍성·예산·청양)교육위원 출마를 선언한 장광순예비후보는 지난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오는 6월2일 지방선거에서 제3선거구(보령·홍성·예산·청양)교육위원 출마를 선언한 장광순(69세) 예비후보는 지난15일 오후 3시 동대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천안 교육청, 교육연수원장을 역임한 송원섭 회장 (충남교육발전협회), 김익수 회장(보령발전시민협의회), 김태흠 한나라당 보령ㆍ서천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장광순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장광순 교육위원 예비후보는 “최근 교육계의 비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는데 대해 교육계에 몸담았던 교육자로서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교육계가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추지 못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며 현실에 안주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하며 변화하지 못하는 교육계의 현실을 아쉬워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4년 전 교육위원 출마 시 우리아이들과 미래충남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교육도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 말한 기억이 난다며 “지난 4년간 교육위원으로 변화된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유권자의 눈높이에는 만족함보다는 부족함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장 후보는 “다시 한번 교육위원으로서 충남 교육을 ‘바꿔보겠다. 변화시켜보겠다.’”며 “학생들의 맑은 눈망울에 담겨있는 ‘꿈’과 ‘희망’이 사라지지 않도록 충남교육의 기틀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학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교육,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한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겠다” 강조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송원섭 회장은 “청렴성과 자질이 검증된 장 후보는 보령교육의 지킴이였고, 교육위원으로 교육발전을 이끌어오면서 많은 기여를 해온 후배이자 교육계 동료로 장광순 후보의 필승을 기원한다” 전하면서“민주사회를 이끌어 갈 덕목의 조화로 ‘크고자하거든 남을 섬겨라’는 말이 있다”며 이 말을 장 예비후보에게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광순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제5대 충남도 교육위원 선거에서 최다득표로 당선돼, 후반기 교육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