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3선을 역임한 한나라당 신재원(67세. 사진) 전 의원이 1선거구(대천1.2동, 청라, 주교, 주포, 오천, 청소, 천북) 도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3월30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 전 의원은 출마이유에 앞서 “충남도청이 홍성ㆍ예산으로 이전하기 전부터 보령이 얻게 되는 혜택을 잘 점검해 봐야 한다”며 “도청 이전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으로부터 보령이 소외되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것이 당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신 전 의원은 이어 “도청 이전에 대한 득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1선거구인 대천1ㆍ2동과 청라, 주교, 주포, 오천, 천북, 청라 등 경제활동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고민은 비교되지 않는 중요한 것”이라며 “노인, 여성 등에 대한 복지혜택과 아이들의 교육,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제활동 지원, 생활기반 확충 등과 아울러 시내권과 면 지역의 유기적인 호환기능이 실현될 수 있는 도시형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전 의원은 “1선거구는 경제활동으로 볼 때 도심상권과 공단의 산업활동 농ㆍ어촌의 상권이 혼재돼 있는 곳으로 보령의 가장 중요한 거점 지역이지만 정교한 틀이 부족해 노력만큼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분석한 뒤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 신명나는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대천중.고,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천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제 4.5.6대 충남도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진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