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면 개화리 소재 농가에서 소 조사료작물인 수단그라스 베기 일손돕기를 하고 있는 시의원들.

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는 지난달 28일 성주면 개화리 소재 농가에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소 조사료작물인 수단그라스 베기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최근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실정을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돕기 위한 것으로 의회 전체 의원을 비롯하여 사무국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의원들은 오전부터 해당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고, 이에 농부들도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김정원 의장은 “큰 보탬이 되어 드리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바쁜 농촌을 도울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우리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걸맞는 행정으로 농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의회차원에서 적극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넝쿨콩 지주대세우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 강화로 시민과 함께 행복한 보령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