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이륜차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다가오는 4월을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속적인 계도ㆍ단속에도 불구하고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증가로 이륜차 관련(09년도 이륜오토바이 운행 중 사망자 11명, 전체 32.6%차지)하고 있어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속과 함께 이륜차 소유자, 택배ㆍ배달업체 상대 지속적인 현장방문 교통안전교육 및 서한문 발송을 통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야간 운행 시 사고예방을 위한 이륜차 반사지를 제작 배포하는 등 사고예방 및 이륜차 교통질서 확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에는 주요 사고원인인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통행구분위반(보도침범), 안전모 미착용, 횡단보도 보행자 횡단방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과 음주ㆍ무면허 운전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단속이 실적위주의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닌 모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감 받는 단속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