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6일 원산도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부상을 당한 음주운전 차량 운전자 배모씨(남, 57세)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다고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배씨는 6일 오후 8시경 원산도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후 귀가하기 위해 본인차량으로 운전을 하던 중 도로 커브길에서 보호대를 들이 받고 차량이 전복되자 이를 목격한 주민이 신고,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원산도 선촌 출장소에 지시 교통사고 응급환자 구조후 인근 경비중이던 경비정으로 릴레이부상자 배씨를 대천항으로 이동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배씨의 혈중 알콜 농도 측정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39%의 만취상태로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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