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은 2009년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실학교도서관'(이하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읍ㆍ면ㆍ지역 소재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공도서관에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보령도서관이 직접 찾아가서 독서지도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령도서관은 2009년 3월에 희망학교를 신청 받아 관당초, 미산초, 청룡초, 청소초의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상ㆍ하반기 각 12회에 걸쳐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기환 관장은 "독서교실은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독서전문 지도 강사가 지도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으며, 이에 올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업 결과물을 도서관에 전시함으로써 이용객 모두가 독서교실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의욕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