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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0 합동설계 본격 가동 |
| 16일부터 내년 1월까지 200여건 주민숙원사업 설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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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조기발주 합동설계 측량장면 |
보령시는 내년도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예년보다 한달 빨리 합동설계에 들어갔다.
시는 동절기 공사와 이월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사업을 10월까지 마무리하는 ‘클로징 10(Closing 10) 제도’ 도입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재정건의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03건(사업비 34억7500만원) 설계에 착수했다.
시는 1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70일간 대천동 소재 보령시새마을지회 사무실에서 2개반 14명이 참여해 합동설계를 추진한다.
합동설계반은 이달부터 대상사업예정지 조사와 측량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해 연도개시와 동시에 발주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예정이다.
시는 합동설계에 읍·면·동 직원을 함께 참여시켜 설계도서 작성시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자체설계를 시행한다.
백태호 자치정보과장은 “각종 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1억 8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며,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공사는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클로징 10(Closing 10) 제도는 △공사 5억원 미만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구입 3천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설계 및 관련기관 협의 등 사전절차를 12월까지 이행하고 연도개시와 동시에 발주해 10월까지 사업을 끝내는 것으로 지난 7월 ’보령시 사업기간단축(Closing by Oct)운영 규정(훈령182호)‘이 제공·공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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