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윤영선 전 관세청장, 국회의원 보궐선거 ‘불공천’ 호소 |
“김태흠, 편파적인 선거 개입 … 유권자의 공정한 후보선정 방해” 주장
윤영선, 여의도연구소 “공정과 상식위해 여론조사 결과 공개” 촉구 |
|
|
|
|
김태흠 의원의 충남도지사 출마 및 의원직 사퇴로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보궐선거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윤영선(전 관세청장)예비후보가“불공천 결정으로 출마를 못하게 됐다”며 호소하고 나섰다.
윤 전 후보는 지난 15일 공천관련 입장문을 통해 “김태흠 전 의원의 편파적인 선거 개입으로 보령·서천유권자의 공정한 후보 선정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윤 전 후보에 따르면 “김 전의원은 사퇴 전날 대천 본인의 사무실에서 보령서천 시의원 예비후보자들에게 장동혁 후보를 본인의 후계자로서 전략 공천한다고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국힘 중앙당 공심위(위원장 윤상현)개최 전부터 김태흠 전 의원은 편파적 사전 선거개입을 했다”고 토로했다.
또한“당원명부는 세 후보(윤영선·이기원·장동혁) 모두에게 공정하게 제공하여야 하나, 장동혁 후보에만 제공돼 장 후보는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진행중에 본인의 경력을 당원들에게 홍보할 수 있었기에 공정한 여론조사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여의도연구소가 세 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기”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 전 후보는 “김 전 의원이 중앙당에 어떠한 공작을 했는지는 주민들의 합리적 추론에 맡긴다”면서,“김 전 의원은 보령서천 유권자의 국회의원 후보 선출에 조직적으로 부당하게 개입하여 공정선거의 훼손과 보령서천 주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사죄”를 촉구했다.
윤영선 전 후보는 “이러한 악조건에도 본인은 여론조사 결과가 공천 신청한 세후보(윤영선·이기원·장동혁)중에서 본인이 크게 이긴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하며,
“그 이유로 △첫째, 민주당 나소열 후보와의 경쟁력에서 19대 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경력으로 인한 지역인지도가 높은 당선 가능성
△둘째,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인 부동산개혁·재정조세개혁의 정책전문가로 국가발전에 기여 가능성이 높은 당의 인재로서의 중요성을 국힘 공천심사위(위원장 윤상현 의원)에서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주 발표된 국힘 후보는 전직 유성지역 당협위원장 출신이 결정됐다면서 이는 지역주민에 대한‘자해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후보는 “공천의 불공정 부당함에 항의하기 위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으나,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 전 후보는 “공천과정의 잘못된 전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함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을 위해 불의와 부당함에 침묵하지 아니하는 것이 거시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호소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 전 후보는 “지금까지 그래 왔지만,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력을 활용해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사랑하는 고향에 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영선 전 청장은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30년 이상을 청와대, 총리실, 재무부, 재경부, 국세청, 관세청 등 다양한 중앙 부처에서 요직을 역임했다.
이어 윤 전 청장은 공직을 떠난 뒤에도 여러 민간 기업에서 직·간접으로 기업 경영에 참여해 왔으며, 40년 이상 정부와 민간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령시와 서천군의 지역 발전에 봉사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오는 6.1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졌었다.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ksym05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