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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5주년을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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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동훈 대표이사 |
보령시민신문이 어느새 창간 25주년을 맞았습니다.
변함없이 보령시민신문을 사랑하고 성원해 주신 독자분들과 보령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로 발생으로 인한 2년의 언택트 시간은 국민들의 생활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언론매체의 중요성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특히 SNS의 광폭적인 확대를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과 같은 농어촌 중소도시는 종이활자의 중요함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시골은 물론 시내권에서도 우편을 통해 배달되는 종이신문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언론은 공익적인 실천을 충실히 이행할 때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공익적인 실천은 매체의 역할도 있겠지만 전달방식에도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령시민신문은 종이활자를 선호하시는 지역의 어르신들께도 지역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변함없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통기능에도 충실하게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반백년의 반이 되는 25주년은 저희에게 더욱 의미가 됩니다.
이에 보령시민신문은 독자분들과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전달되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우리 보령의 어르신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보령시민신문 독자여러분, 보령시민 여러분,
지금 인류는 코로나19에 고통받고 있으면서 공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인류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지구가 신음하는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인류는 이를 극복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보령화력 조기폐쇄로 인구가 감소하고 경기가 더욱 침제되고 있는 우리 보령 또한 위기를 잘 극복해 새로운 보령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하지만 막연한 기대만으로 위기가 극복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현안에 대해 의제를 모으고 경험과 지혜를 모을때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보령은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재탄생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인 석탄 에너지원은 이제 퇴역의 존재가 되고 있으며 보령에서 최초로 조기 폐쇄가 됐습니다.
보령은 대한민국에서 첫번째로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의 도시로 비전을 설정해야 합니다.
특히 국내 최장 해저터널의 개통은 가로림만 해상정원, 태안과 맞물려 서해안 해양관광이 상전벽해에 버금가는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보령시민신문과 함께 이러한 보령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합시다.
보령시민신문은 창간 25주년을 맞아, 다시 의지를 굳건히 세우고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독자분들과 보령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령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신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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