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지난 20일 오전 전통문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직접 키운 텃밭 배추와 김장 무로 김장체험(사진)을 했다.
전교생 42명은 김장 김치 만들기에 들어가는 재료를 알아보고 실제로 김장 김치를 만들어 보며, 김장 김치에 담긴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엿보고 발효의 과학적 의미도 탐색해 보았다.
깨끗하고 맛있는 김장김치 만들기를 위해 앞치마와 장갑, 위생 모자를 착용하고, 고사리 손으로 김치 속 재료를 배추의 겉장부터 차례차례 발라가며 정성스레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3학년 안광수 학생은“텃밭에서 키운 배추와 무로 김치를 만드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김치는 매워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내가 직접 만든 김치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연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김장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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