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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평등은 차별과 차이를 이해하면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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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어머니회 충남연합회장 서경옥 |
세상인구를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약간 많다고 하며 이는 신의 섭리이기도 하다.
위험에 직면하는 경우가 남자가 약간 더 많아 사망률이 약간 높기 때문이다.
세상에 남자가 더 많이 태어남에도 절묘하게도 남녀 비율이 균형을 맞추는 이유라고 한다
어쨌든, 세상의 반은 여자요 여자와 남자가 조화를 이루어 가면서 사는 게 순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모두 남녀 차별이 존재한다고한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여자는 아직도 사회,경제 .문화, 정치적으로 형식적 평등에 더하여 실질적 평등을 완성하였다고 보기엔 부족하다.
이런 의미에서 보령시에서 추진하는 양성평등을 위한 각종 행사와 시책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김동일 시장께서“음과 양은 서로 대립되고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조화와 협력을 통해서 서로를 빛나게 해준다”고 강조하였는 데 매우 공감하며 시기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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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평등은 그야말로 일과 가정을 양립하게 하여 출산율을 높이고 어린아이를 양육하게 해주며 부족한 노동력을 워킹맘으로 충원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우리사회에 제공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차이가 있다.차이를 차별의 구실로 삼아선 안된다 !
능력은 차별하되 차이를 차별하면 안되는 것이다.
남녀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구분되어진다.
특히 아이를 가질 수 있고 육아에 있어서 남자와 대체할 수 없는 모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것인데 아무리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고 육아휴직을 한들 엄마를 대체 하기엔 역부족이다. 육아를 하고나면 채용과 승진,경력관리에 빈틈이 생기는 차이가 생기는 데 이를 우리사회에서는 불이익이라는 차별로 구분 짖는다
남녀간의 이런 차이를 차별이라는 굴레를 씌울 것이 아니라 이 차이를 이해하고 보충해주는 공감대 형성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좌우 이념의 대립, 각종 선동, 포퓰리즘등을 차별과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이 시대를 걱정스럽게 지켜 보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몇백년 뒤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자랑스런 조상 소리를 듣고 싶다면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실질적인 남녀 성평등이야말로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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