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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12월 15일까지, 산불예방대책본부 설치 운영

2009년 11월 09일 (월) 15:51:37

조광석 기자

ksym0517@hanmail.net

보령시는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푸르고 울창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시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발생 원인에 대한 원천 봉쇄와 반복적인 순찰계도 등 현장중심의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하여 단 한건의 산불도 없는 푸른 산 녹색보령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산불예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관련부서, 읍면동과 산감기동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업무협조 유지로 유사시 산불조기발견, 신속신고, 초동진화 등의 단계별 산불방지 체계 확립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시민경각심 고취를 위해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등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강화, 산불취약지 독립가옥 주변 산불요인 제거사업 추진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잔미산과 배재산, 옥마산, 조소산 4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과학적인 산불예방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봉연 산림공원과장은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 없는 푸른 보령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